당사 제품중 판테온,줄리어드등의 인티앰프 및 모노블록, PARA PP등 출력관이 사용된 인티
및 파워앰프는 출고후 1개월, 6개월, 1년정도 지난뒤 바이어스 조정을 해주는것이 기기의
수명을 연장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.
바이어스 조정의 주목적은 출력에 사용된 진공관들에 흐르는 전류를 같게하여 밸런스를
맞추며 두 채널 공히 같은 출력을 내주게 합니다.
출력관은 각각 최대손실이라는 수치를 갖고 있으며 채용된 회로에 따라, 공급전압의 높고
낮음에 따라 전류량이 달라져야 합니다. 예를 들어 KT88은 40와트의 최대손실을 갖고 있고
판테온회로에서는 약 470V를 공급하고 있으므로,40W / 470V= 0.085A, 최대 85mA의 전류를
흘릴 수 있습니다.
그러나 공급전압은 상용전압 220V의 변화에 따라 두배이상으로 변하고 바이어스 곡선의
윗층은 기하급수적으로 변하게 됩니다.
예를들어 상용전압 220V가 공급될때 프레이트 공급전압이 470V 공급되고 있는 회로라면
상용전압이 5V 상승하게되면 프레이트 공급전압은 470/220*5=10.68V, 약 10.7V가
상승하지만 전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되어 있습니다. 이런 변화를 오랜기간
지켜봐 온 당사는 우리나라 전압사정을 감안할 때 무신호시 전류는 KT88 => 35mA,
EL34 => 30mA를 흘려주는것이 음질면에서 또 전압사정을 고려할때 안전하다는 결론을
내리게 되었고 이를 적용한 결과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습니다.
세계의 모든 진공관 앰프 메이커에서 사용하고 있는 바이어스 조정용 볼륨 및 TRIMPOT은
그 조정 각도가 300'이지만 당사의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바이어스 조정용 TRIMPOT은
10회전, 3,600'의 산업용 정밀 측정기에 사용하는 TRIMPOT을 채용하고 있어 0.1mA
단위까지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.
먼저 앰프의 전원을 끄고 출력관이 충분히 식기를 기다립니다.
약 15분정도면 충분히 식습니다. 만약 새로운 진공관으로 교체하고자 하든가, 다른 종류의
진공관으로 교체하고자 할 경우도 동일한 적용을 받습니다.
1. 두개의 출력관 중간에 있는 직경 5mm의 구멍에 두개의
TRIMPOT이 있으며 이 TRIMPOT을 작은 -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반시계방향으로
약 20회전 "틱틱" 소리가 날때까지 4개 모두 돌려 놓습니다.
2. 원하는 출력관을 꼽습니다. 이때 DIGITAL MULTI METER의 레인지는 직류 2V
RANGE에 놓습니다. -봉은 스피커단자중 검정봉에 스피커선과 함께 고정합니다.
3. 전원을 켜고 30초쯤 지난 후 출력관 왼편 뒷쪽에 있는 TEST 봉에 MULTI
METER의 +봉을 대고 전압을 읽습니다.
0.3V이하의 전압이 나타나야 합니다. 그 이상의 전압이 읽어진다면 출력관이 너무
예민한 것이거나 출력전류 검출 및 보호저항이 손상된 상태입니다. 다른것으로
교체하여야 합니다.
4. 0.3V 이하의 전압이 각각 읽어진다면 그 상태로 오래 놔둘수록 좋지만, 약 30분정도
지난 후 각각의 TRIMPOT을 조정하여 0.1V가 되도록 합니다.
사진의 뒷쪽 적색표시된 곳은 검사봉을 꼽을곳을 나타냅니다.
또한 앞쪽 청색표시된 곳은 TRIMPOT 를 나타냅니다.
예) 멀티메터의 적색봉을 검사봉에 끼운 후 TRIMPOT를 돌려 0.1V가 되도록 하고
나머지도 동일한 방법으로 0.1V 가 되도록 합니다.
5. 30분이 지난 후 0.2V가 되도록 합니다.
6. 30분이 지난 후 0.3V가 되도록 합니다.
7. 30분이 지난 후 EL34의 경우에는 0.3V가 되도록 재조정하고 마칩니다. 그러나
KT88인 경우는 0.4V가 되도록 조정합니다
8. KT88의 경우 30분이 지난 후 0.4V가 되도록 재조정 후 마칩니다.
* KT88의 경우 무신호시 전류 35mA가 흐르도록 조정하였습니다. 이때의 손실은 470V * 0.035A = 18.8 W가 되어 상용전압의 변화에도 안전하고
또 출력관이 안정하게 동작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.
KT-90의 경우도 KT-88과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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